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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케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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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케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샤오미-이케아 스마트 전구 전 제품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동

샤오미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회의 MIDC 2018에서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IK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샤오미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회의 MIDC 2018에서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IK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샤오미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회의 MIDC 2018에서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IK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12월부터 중국 내 이케아의 스마트 전구 전 제품이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동될 예정이다. 이케아가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판 디엔 샤오미 IoT 플랫폼 사업부 대표는 "샤오미와 이케아는 서로 유사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스마트홈 사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나 폴락 쿨리거이케아 리테일 차이나의 CEO 겸 회장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양사 모두 큰 혜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달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이케아의 스마트 전구 전 제품은 샤오미의 IoT 플랫폼에 연결되며 샤오아이 음성인식 비서, 미홈 앱 등 샤오미 솔루션을 통해 제어될 수 있다. 또한 본 전구는 스마트홈 관리를 위한 센서 및 가전제품 등 기타 샤오미 IoT 기기와도 호환되고, 지그비 프로토콜을 활용한 미 컨트롤 허브에 연결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케아 외에도 중국 지 호텔, 전기차 스타트업 CHJ 오토모티브, 인테리어 기업 아이쿵젠 등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이처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샤오미 IoT 기기의 활용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