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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준공·이전' 기념식 …'100년 은행' 향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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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준공·이전' 기념식 …'100년 은행' 향한 발판 마련

대구은행 본점 열린광장에 설치된 대형기둥의 모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 본점 열린광장에 설치된 대형기둥의 모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DGB대구은행이 100년 은행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을 그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30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준공 및 이전 기념식을 열고 성탄과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2019! NEW NEST, NEW BANK!' 점등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약 2년간 리모델링을 거친 본점의 준공을 기념하고 매년 연말 본점 주변에 설치하는 대형 경관조명의 점등식을 진행했다. '대구은행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억 원은 대구 불우이웃 2000여 세대에 동절기 대비용으로 전달해 겨울 이불 구매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30년 이상 사용한 건물의 노후화에 따라 실시한 수성동 본점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015년 11월 설계작업에 착수해 지난 8월 완공했다. 이어 지난 10월을 시작으로 분산 이동했던 본점 직원들이 입주하면서 공사가 마무리됐다.

김태오 회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GB대구은행 본점은 달라진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금융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