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관심주] 코스피 2100선 공방…휠라코리아 등 실적호전주 노려라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100선을 이탈하며 재차 실적호전주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4포인트(0.82%) 내린 2096.86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1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7일 이후 3일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B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3가지를 꼽았다.

가장 먼저 지난 주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에 주목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8900억원, 영업이익 3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2018년 3분기 실적을 통해 화공부문의 원가율 안정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부터는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며 턴어라운드 강도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휠라코리아를 꼽았다. 휠라코리아는 2018년 성장세가 지속 강화되고 있는 미국 사업과 로열티 수익이 새로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마지막으로 CJ제일제당에 대해 주목했다. CJ제일제당의 물류부문 제외한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0조7617억원과 영업이익 74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가공식품 일시적 비용 부담은 4분기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외 생산기지 확대에 따른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구조적인 원가 개선과 고수익품목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바이오부문의 실적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