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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2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 동결 …국제가격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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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2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 동결 …국제가격은 급락

– 포스코 5개월 연속 출하가격 동결 …이 기간 국제가격 톤당 325달러 급락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포스코는 12월 스테인리스 철강재 출하가격을 동결한다고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지난 8월 이후 5개월 연속 고시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의 고시가격 동결이 유통시세 하락을 방어할지는 의문이다. 국제가격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5개월간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은 톤당 325달러(이하 냉연 304 2B 2mm 기준) 수준의 급락을 기록했다. 이 기간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톤당 2500달러 급락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산 스테인리스 제품의 시중 유통가격은 7월말 톤당 260만원 수준에서 11월말 톤당 240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5개월간 유통시세는 톤당 20만원 하락했다. 포스코는 출하가격 동결을 발표하고 있지만 시세 하락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