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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퀄컴, 1억달러 규모 AI펀드…이스라엘 스타트업 '애니비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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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퀄컴, 1억달러 규모 AI펀드…이스라엘 스타트업 '애니비전' 투자

퀄컴-애니비전 휴대전화, IoT, 로봇 등 단말용 AI 기술 개발 중

퀄컴의 벤처캐피털 퀄컴벤처스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스타트업 애니비전에 1억달러(한화1119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퀄컴의 벤처캐피털 퀄컴벤처스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스타트업 애니비전에 1억달러(한화1119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퀄컴벤처스가 29일(현지시간) 1억달러(약 1119억원)규모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한 가운데 이스라엘 인공지능 (AI)비전시스템 스타트업인 애니비전에 투자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글로브스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퀄컴은 특히 영상과 음성 처리 분야와 새로운 알고리즘, 기계 학습을 개발을 위해 이미징 및 음성 처리,머신러닝,알로리즘 부분 스타트업들에게 주로 라운드A,라운드B에 200만달러에서 500만 달러씩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스라엘 홀론 소재의 얼굴, 몸, 뼈 기반의 주문형 생체인증 회사 애니비전에 라운드A(대개 200만~1500만달러)수준의 투자를 했다고 덧붙였다. 애니비전은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보안 감시 카메라도 개발했다. 이 회사 제품은 아이폰X(텐)에서 발견된 인식기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 또한 이 회사 기술은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만티스비전(Mantis Vision)의 기술과 유사하다.
애니비전은 지난 7월 보쉬벤처스가 주도한 2800만달러의 펀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퀄컴과 애니비전은 휴대전화, IoT, 로봇 등 단말용 AI 기술 개발을 전문업체다.

퀄컴 벤처스 관계자는 "퀄컴 벤처스는 AI 펀드를 통해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 첨단 머신러닝 기술, AI/ML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자율 자동차, 로봇, 컴퓨터 비전과 IoT에 초점에 맞춰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비전의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텔레포니카 등이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