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주가는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다 전일대비 2370원(20.17%) 하락한 9380원에 마감했다.
톱텍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자동화 설비 제작 업무를 도맡다시피 한 1차 협력회사로 꼽힌다.
이날 톱텍의 주가 하락은 지난 9월 검찰의 압수수색과 경영진의 배임혐의 기소설이 나오면서부터다.
삼성 측은 핵심 기술 유출 소식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에 유출된 기술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휘어진 양 끝 곡면 부분의 패널과 유리를 초밀착시켜 접합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누리꾼들은 "기술 유출은 매국기업" "그것도 중국에 팔아 먹다니"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