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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까사호텔 서울 리뉴얼 ‘도심 속에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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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까사호텔 서울 리뉴얼 ‘도심 속에서 힐링을’

라까사호텔 서울은 ‘Journey To The City’를 캐치프레이즈로 호텔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형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라까사호텔 서울은 ‘Journey To The City’를 캐치프레이즈로 호텔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형수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라까사 호텔이 새 단장을 끝냈다. 펜트하우스는 각종 행사를 열기 좋은 공간으로, 레스토랑은 지중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리뉴얼 작업에 참여했다.

29일 라까사호텔 서울은 자연과 문화, 디자인이 일상이 되는 공간으로 호텔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리뉴얼된 공간에서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라까사호텔 서울은 ‘Journey To The City’를 캐치프레이즈로 도심 속에서 고객 각각의 취향에 맞는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

라까사호텔 서울은 지난 2011년 가로수길 인근에 문을 연 부티끄 호텔이다. 스페인어로 ‘나의 집’을 의미하는 라까사(lacasa) 호텔은 ‘도심 속의 휴식’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서은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라까사호텔 서울 전체와 레스토랑 까사밀의 리뉴얼 디렉팅을 맡았다. 서은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하퍼스 바자 패션 에디터, 올리브쇼 MC 등을 거쳤다. 자주(JAJU)와 모스 가든(Moss Garden) 기획을 담당하기도 했다.

로프트 하우스, 가든 하우스 라운지 인테리어는 소선취향의 대표 이소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이 디자이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식품관 인테리어 작업을 했다. 쉐프복과 라운지복은 제일모직 마케팅 출신 곽유진 실장의 손을 거쳤다.

이번에 리뉴얼된 주요 공간은 펜트하우스에 있는 로프트 하우스와 가든 하우스다. 민트, 그레이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며진 로프트 하우스는 현대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넓은 테라스 가든과 이어진 가든 하우스는 바이올렛 컬러와 다양한 패브릭을 활용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공간으로 조성됐다. 로프트 하우스와 가든 하우스에서는 기업 행사, 스몰웨딩,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 등 각종 행사나 파티를 열 수 있다.

1층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밀(casameal)’은 타일과 대리석 장식이 모던한 나무와 배치돼 오리엔탈 지중해풍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까사밀’은 이탈리아어로 ‘집밥’을 뜻한다. 도심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식사할 때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라까사호텔 서울 관계자는 “이제 한국, 그리고 서울은 세계 속의 도시가 됐고, 그 중 가로수길은 모든 것이 함축된 패선, 쇼핑, 문회의 메카”라며 “앞으로도 라까사호텔 서울은 가로수길을 찾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한 공간 안에서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