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독일 FSD와 '2018년 자동차 검사 기술포럼'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독일과 자동차검사 제도·기술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독일 자동차검사제도관리국(FSD)과 '2018년 자동차검사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FSD와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단이 자체 개발한 자동차 검사용 진단시스템 시연과 FSD 랄프 슈뢰더 이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28일 공단 김천본사에서 "자동차 검사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배출가스 단속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첨단자동차, 자율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제도와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국제 콘퍼런스'에서 '자율차 검사 기술' 특별 세션을 함께 주관할 계획이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율자동차의 안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공단은 지속적인 국제 검사기술 교류를 통해 국민이 안전한 자동차를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