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28일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JDC는 '낭그늘'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소셜벤처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제주의 파트너가 되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낭그늘을 '소셜리빙랩'으로 진화시켜 운영할 방침이다.
JDC는 다음 달 '낭그늘' 사업 소개 및 참가팀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참여 지원팀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팀이 내년 1월 '낭그늘' 예비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예비캠프를 통해 선발된 8개팀은 약 2개월 동안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는다. 이후 최종 4개팀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는 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와 사후관리(투자연계 등) 등 총 10개월 동안 단계별 금융 지원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비 캠프부터 초기 창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브랜딩, 마케팅, 자금조달 방법, 유통 판로개척, 법무·재무·세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제주지역의 민간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JDC는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의 맞춤형 전문지원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 실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