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제약바이오협 "제약·바이오 인력 충원 중… 연구개발·생산·품질관리·영업 직무 지원하세요~"

공유
0

한국제약바이오협 "제약·바이오 인력 충원 중… 연구개발·생산·품질관리·영업 직무 지원하세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7일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사상 처음으로 개최, 대학생 등 예비 취업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당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류영진 식약처장과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행사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7일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사상 처음으로 개최, 대학생 등 예비 취업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당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류영진 식약처장과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행사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연말에도 인재 충원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관리와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고 블라인드 면접과 캠퍼스 리크루팅 등으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회원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실적과 계획을 중간 점검한 결과 대형 제약사들은 물론 중소 제약사들까지 규모를 불문하고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에 이미 100여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12월말까지 5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명인제약은 품질관리와 생산, 영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40명에 가까운 인력을 뽑는 절차를 완료해 12월부터 새 식구를 맞을 예정이다.

종근당도 올 가을이후 입사한 직원과 연말 신규 채용 인원을 합쳐 하반기에만 150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현재 영업직에 대한 공채를 추가로 진행중이다. 유한양행은 수시채용과 공채를 포함해 하반기에만 80여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이미 마무리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연구, 생산, 영업, 법무, 마케팅 분야에서 110명 규모의 하반기 공채를 진행했고 일동제약은 이미 98명을 채용한데 이어 연말까지 10여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제약산업계의 ‘인재 욕심’은 연말은 물론 내년 초에도 채용시장에 봄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휴온스는 영업과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12개 분야에서 2019년도 신입 공채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최근까지 한양대를 시작으로 건국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가천대, 단국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대학을 돌며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동아ST도 12월부터 내년초에 걸쳐 다양한 직무에서 60여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