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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주 차] 공기업들, 사회공공의 복리 증진 앞장서…어떤 공적 활동 펼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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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주 차] 공기업들, 사회공공의 복리 증진 앞장서…어떤 공적 활동 펼쳤나

가스공사·IPA·LH 등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 추진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입동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한 11월 마지막 주, 공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속가능발전 노력을 위해 다양한 공적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공기업들의 활동은 지역 경제 발전, 공적 기능 강화, 경영 혁신, 사회공공의 복리 증진 등의 장점이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한다.
지난 28열린 '모잠비크 천연가스 관련사업 진출을 위한 협약식'에서 박종대 駐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두산중공업 이정택 남아공 지사장, KOTRA 이승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 한국가스공사 김한중 KG-Mozambique 법인장, KOTRA 권평오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8열린 '모잠비크 천연가스 관련사업 진출을 위한 협약식'에서 박종대 駐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두산중공업 이정택 남아공 지사장, KOTRA 이승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 한국가스공사 김한중 KG-Mozambique 법인장, KOTRA 권평오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먼저 한국가스공사는 동아프리카에서 국내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 두산중공업과 '모잠비크 천연가스 관련사업 진출을 위한 민간·공기업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중 한국가스공사 법인장, 권평오 KOTRA 사장, 이승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 이정택 두산중공업 남아공 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내 민간기업의 모잠비크 천연가스 산업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지원, 모잠비크 현지 발주처와 국내기업 간 상담 주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 아프리카 진출 한국기업 공동체와 '모잠비크 사업 진출 민간·공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LNG를 국내로 도입해 국민 에너지 편익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갑문 스마트 쉘터 구축 예상도. 사진=인천항만공사(이하 IPA)이미지 확대보기
갑문 스마트 쉘터 구축 예상도. 사진=인천항만공사(이하 IPA)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해 근무자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에 나섰다.

IPA는 인천항 갑문에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선박통합정보 제공 시스템 '스마트 쉘터'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 갑문은 선박이 내항에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가시설로, 선박입·출항 과정에서 근무자의 불가피한 야외 대기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이에 IPA는 야외 현장대기소 안에 '스마트 쉘터'를 설치해 갑문 통합기상센서로부터 선박통항정보와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대기중인 근무자에게 전달함으로써 통항선박 입항시 대응력을 제고해 업무 연속성을 증가시키고 기상재해에 대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IPA는 스마트 쉘터 구축사업 외에도 비상호출기, 공기질측정센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스마트 쉘터 구축 등 추진 중인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통해 모든 근무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백성초등학교 개교식 행사에서 옥희석 LH 도시기반처장(오른쪽)과 박상자 백성초등학교 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7일 개최된 백성초등학교 개교식 행사에서 옥희석 LH 도시기반처장(오른쪽)과 박상자 백성초등학교 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학교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통해 미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LH는 학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학교시설 종합안전 가이드북'을 최초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초로 발간된 '학교시설 종합안전 가이드북'의 기증 행사는 안성 아양지구 백성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옥희성 LH 도시기반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최기옥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상자 백성초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희석 LH 도시기반처장이 박상자 교장에게 가이드북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바이올린·오카리나 연주, 케익 커팅,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옥희석 LH 도시기반 처장은 "이번에 배포한 가이드북이 학교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시설 종합안전 가이드북'은 학교시설물에 대한 설명과 각종 시설물의 사용법 등의 자료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해 제작됐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