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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전철화 사업 본격 착수… 총사업비 258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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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전철화 사업 본격 착수… 총사업비 258억 원 투입

장항선 익산~대야 구간(14.3km) 전철화 예정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량을 도입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오늘(29일)부터 본격적으로 장항선 익산~대야 구간(14.3km) 전철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철화'는 기존에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했던 구간에 2만5000V의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전력설비 등을 설치해 전기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다.

익산~대야 구간 전철화는 총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 완료된다.

아울러 2022년에는 하루 37회 운행하던 기존 디젤 기관차를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모두 대체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익산~대야 전철화 사업에 지역 중소업체가 한 곳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동차가 디젤 기관차보다 환경적으로도 우수한 만큼 지역주민들이 철도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