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구매조달 과정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내부 계약제도를 개선하고 오늘(2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입찰 참가에 필요한 실적과 경험이 충분치 않은 창업기업·소기업 등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입찰참가 실적 제한 기준을 가능한 한 최소화하도록 내부 기준을 개선했다.
또한 평가대상 실적 기간도 7년까지로 확대해 기간 경과에 따른 실적 일몰 등 평가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여성과 장애인 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전년 대비 신규 고용률이 증가한 기업에 대한 입찰평가 가점을 신설해, 구매 조달 과정에서 민간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부 계약제도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대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스공사는 이와 같은 제도 개선방안을 이달 초 확정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