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공유경제 활성화와 입주민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시행중인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LH 행복카)에 전기차량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차량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45대로, 수도권 23개 임대단지에 각 2대씩 배치된다.
트위지는 전기차량용 별도의 급속·완속 충전기 없이도 일반 가정용 220V 일반콘센트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는 80KM로 장보기 등 근거리를 이동할 경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이 가능해, 교통비 절감을 통한 입주민 가계부담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이용요금이 저렴하고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전기차량 도입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입주민들이 전기차량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