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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한국의대­·의전원협회 교육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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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한국의대­·의전원협회 교육혁신상 수상

2014년 국내 의대 최초 절대평가제 시행

연세대 의과대학이 지난 27일 열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학술대회에서 ‘의학교육혁신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자료=연세대병원)이미지 확대보기
연세대 의과대학이 지난 27일 열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학술대회에서 ‘의학교육혁신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자료=연세대병원)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연세대 의과대학이 지난 27일 열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학술대회에서 ‘의학교육혁신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을 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 KAMC가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과 기관이 격년으로 수상하며, 올해는 기관으로 연세대 의과대학이 선정됐다.

KAMC 포상위원회 박국양 위원장은 심사경과 보고를 통해 “연세대 의과대학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우수한 의사를 사회에 배출하고자 의학교육의 혁신에 앞장서 왔다. 2004년에는 교과목 중심 교육과정을 통합교육과정으로 개편했고, 2013년에는 성과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박국양 위원장은 “2014년에는 국내 의과대학 최초로 절대평가 제도를 시행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절대평가 제도는 학생들이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기르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많은 의과대학에서 주목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세대 의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의학교육논단을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등 의학교육의 교류와 확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