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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출간'하더니... 북한 스파이 혐의로 체포 어쩌다 이러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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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출간'하더니... 북한 스파이 혐의로 체포 어쩌다 이러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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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프랑스 상원에서 일하는 고위 공무원이 북한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됐다.

프랑스와 북한의 친선을 도모한 이 관리는 북한에도 자주 드나든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상원 건축·문화유산·조경분과 부과장인 브누아 케네데가 25일(현지시각) 파리 자택에서

프랑스 정보기관 국내안보국(DGSI)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프랑스 정보당국은 케네데의 상원 사무실과 부모의 집을 수색했다.

정보당국은 그가 정보를 수집해 북한에 정보제공 활동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1년 전부터 그를 감시해 왔고 올 3월부터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 은밀히 내사에 착수했다.

그는 2005년부터 북한을 자주 드나 들었으며 지난해에는 프랑스 출판사 델가에서 ‘북한, 알려지지 않은’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 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