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 SNS 계정에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김수환추기경국제관 기숙사 건물의 천장이 내려앉고 벽이 갈라지고 타일이 떴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건물 균열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해당 건물은 필로티식 구조로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모든 하중을 기둥이 받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2회 진행하는 정기진단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균열은 일반 가정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저러다 사고나면 다 책임질거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좀 그만해라”, “학생들 빨리 대피시키고 조치를 취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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