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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가톨릭대학교 기숙사 건물 곳곳 균열 발견…학생들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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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가톨릭대학교 기숙사 건물 곳곳 균열 발견…학생들 불안감 고조

가톨릭대학교 기숙사 건물 곳곳에 균열과 함께 벽지가 들리는 등의 문제가 확인돼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가톨릭대학교 기숙사 건물 곳곳에 균열과 함께 벽지가 들리는 등의 문제가 확인돼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기숙사 건물 곳곳에 균열과 함께 벽지가 들리는 등의 문제가 확인돼 학생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27일 한 SNS 계정에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김수환추기경국제관 기숙사 건물의 천장이 내려앉고 벽이 갈라지고 타일이 떴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건물 균열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09년 9월에 준공된 성심교정 내 인터내셔널허브관으로 학생 기숙사 시설 및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은지 약 9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천장이 내려 앉은 모습이 발견되면서 학생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건물은 필로티식 구조로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모든 하중을 기둥이 받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2회 진행하는 정기진단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균열은 일반 가정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저러다 사고나면 다 책임질거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좀 그만해라”, “학생들 빨리 대피시키고 조치를 취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