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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코스피 21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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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코스피 2100선 눈앞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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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6일 뉴욕증시는 유럽지역의 불안이 완화된 가운데 아마존을 포함한 FAANG의 주가의 반등에 다우 +1.46%, 나스닥 +2.06%, S&P500 +1.55% 등 강세를 나타냈다.
미증시의 영향으로 27일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외국인 투자가와 기관투자가가 동반 매수세에 나서며 2100선에 근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95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91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14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16.40포인트(0.79%) 상승한 2099.4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현대차 주가 6.20%, 현대모비스 4.49%, 기아차 2.61% 등 뛰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88%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도 1.06%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 0.14%, 셀트리온 1.04%, 삼성화재 0.90%, 엔씨소프트 1.6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미세먼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강세를 보였다.

모니라자 8.34%, KC코트렐, 4.39% 뛰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3514만주, 거래대금은 4조4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50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08개 종목은 떨어졌다.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