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일본산 H2 고철 구매 희망가격을 톤당 3만4000엔(CFR)으로 제시했다. 1월 도착 물량으로 계약 목표량은 1만5000톤 수준이다. 오퍼량이 많아 목표 수량의 계약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지역 철근메이커의 국내산 고철 경량A 등급의 구매가격은 톤당 34만원(어음기준) 수준이다. 따라서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이 국내산과 같아졌다.
일본 내수 고철가격이 급락했지만 수출가격은 아직 제강사가 매력을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수입고철 구매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 국내산 가격도 연동되어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