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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重, 쿠웨이트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가스운반선 3척 본격 건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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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重, 쿠웨이트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가스운반선 3척 본격 건조 돌입

- 올 1월 쿠웨이트 국영선사와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3척 건조 계약
- 내년 10월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

쿠웨이트 KTOC 본사에서 진행된 초대형 LPG운반선 계약식. (왼쪽부터) KTOC 셰이크 탈랄 칼레드 알-아마드 알-사바 CEO와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사진=현대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쿠웨이트 KTOC 본사에서 진행된 초대형 LPG운반선 계약식. (왼쪽부터) KTOC 셰이크 탈랄 칼레드 알-아마드 알-사바 CEO와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사진=현대중공업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쿠웨이트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3척에 대한 선박 건조에 본격 돌입한다.

27일 관련업계와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쿠웨이트 국영선사 KOTC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 3척의 건조조업 시작을 알리는 스틸 커팅(Steel Cutting, 선박 설계도 도면에 맞춰 철판을 자르는 것)을 최근 진행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신규 선박은 길이 228m·폭 37m 크기의 LPG 운반선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당시 3척의 건조 계약금은 2억20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쿠웨이트 KOTC 본사에서 가삼현 현대중공업 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사장. 셰이크 탈랄 칼레드 알-아마드 알-사바 KOTC 최고경영자(CEO), 유연철 주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