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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우 특수강공장 5억5천만 헤알 투자…브라질 車시장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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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우 특수강공장 5억5천만 헤알 투자…브라질 車시장겨냥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브라질 대형 철강사인 게르다우(Gerdau)가 5억5000만 헤알(한화 1640억 원)을 투자, 특수강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주 밝혔다. 현재 연간 62만 톤의 생산능력은 100만 톤으로 늘리겠다는 게 골자다.

시장은 브라질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특수강 강재분야를 타깃으로 했다. 게르다우는 2019년 브라질 특수강 소비는 7%, 미국은 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적으로 2022년까지 기존 설비를 신예화하는 한편 일부 사업부문을 매각할 계획이다.

앞서 인도, 스페인, 콜롬비아, 칠레, 미국 등의 공장을 매각해 70억 헤알의 현금을 창출했다. 앞으로 브라질, 미국, 남미 지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게르다우는 조강생산량 기준 전세계 18위 기업이다. 2017년 기준 1650만 톤을 생산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