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연간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성과점검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사회적 가치 반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사전 영향평가' 절차를 시행한다.
이번 '사회적 가치 체크리스트' 도입으로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뿐 아니라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까지 모든 부문에서 지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 아울러 각 부서가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성과점검까지 사회적 가치 체크리스트를 점검, 확인해 기관장에서 보고하도록 절차도 만들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체크리스트'를 공사의 모든 주요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가치의 꼼꼼한 점검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