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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효성그룹, 베트남 내 가장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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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효성그룹, 베트남 내 가장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자 '호평'



효성그룹이 베트남정부로부터 현지 투자성과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베트남의 대규모 한국 투자자를 말할 때 보통 LG, 삼성 등 유명한 대기업만을 언급하지만, 효성이 수십억 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한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꽝남성 인민위원회는 땀탕공업 단지에 효성의 블라인드 커튼 공장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공식 승인했다. 이는 효성이 투자등록증을 수령하고 13억4000만 달러의 자본을 가진 투자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움직임이다.

효성은 그동안 베트남에 9개 프로젝트에 투자해 왔다.

지난 10월 초에 개최된 '30주년 FDI유치 기념 회의'에서 꽝남 인민위원회의 딘 반 튀 의장은 중부 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했던 효성 그룹의 프로젝트에게 투자 권리를 승인했다.

특히 꽝남성의 효성 프로젝트가 곧 투자등록증을 받으면, 올해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2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효성은 2018년 5월말 폴리프로필렌(PP) 및 액화석유가스(LPG) 공장을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에 투자하여 12억 달러 이상의 투자 자본을 확보했다. 효성은 계획대로 카이멥(Cai Mep) 지역에 24만톤 규모의 액화 석유 가스 지하창고를 건설하고 이 액화 가스를 사용하여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에틸렌(ethylen)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2년 내에 건설되며, 2020년 말까지 완공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시 약 2000명의 근로자가 몰려들고 연간 예산은 8000만 달러에 이른다.


취재=응웬티홍행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