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부품 결함 등 4가지 안전상 이유로 리콜에 나선다.
포드는 "2018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 160대에서 연료 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연료 압력센서 결함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따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리콜 사유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7월 29~31일 기간동안 시카고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들이다.
또한 2019년 포드 슈퍼 듀티 차량 4대에서는 변속기 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올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켄터키 공장에서 제조됐다.
아울러 포드 익스페디션 3만8000대와 링컨 내비게이터 차량 2018대도 리콜에 포함된다.
포드에 따르면 이 차량들 모두 두번째 열 벤치석에 부품 결함이 발생해 충돌할 때 부상 위험이 커진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7년 3월 14일부터 올 8월 18일까지 켄터키 공장에서 제작된 차량들이다.
포드는 "이 기간동안 제조된 링컨 노틸리스에는 운전자 에어백 모듈을 대체하는 프론트 스티어링이 없어 충돌할 때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