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일명예역장 행사는 특히, 평소 지하철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명예역장 체험을 희망한 일반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을 선정하는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농성역 일일명예역장으로 위촉된 김재한(35‧전남대 대학원 재학)씨는 “평소 등하교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해 도시철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24시간 쉬지 않는 도시철도의 운영 시스템이 인상깊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릴레이 명예역장 등을 비롯 올해 총 172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명예역장으로 위촉했으며, 앞으로는 시민 희망자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