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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2 본사 유치한 뉴욕 롱아일랜드 부동산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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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2 본사 유치한 뉴욕 롱아일랜드 부동산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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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아마존의 제2 본사를 유치한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서비스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은 아마존 제2 본사 유치로 인근 지역인 뉴욕 퀸스와 노던버지니아의 평균 사무실 임대료가 10년 내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고, 부동산중개업체에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3일 제2 본사 부지로 뉴욕 롱아일랜드와 버지니아 북부 알링턴 인근 내셔널 랜딩 등 두 곳을 선정, 발표했다.

아마존 제2 본사 롱아일랜드와 내셔널 랜딩으로 이주할 직원은 2만5000명이다. 제2 본사 건립에 따라 수천 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음식점이나 슈퍼마켓이 많지 않은 롱아일랜드의 경우 관련 업계의 진출도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는 의류 매장이나 네일숍 같은 전형적인 도소매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