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금일 10시경 안국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영업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이동식저장장치(USB), 각종 서류를 분석한 뒤 관련자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감기약 '시네츄라시럽'으로 유명한 안국약품은 1955년 근화항생약품 설립돼 의료약품·화공약품·의료기구 및 위생재료의 생산 및 판매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진해거담제시장·소화기계시장·소염진통제시장·눈 영양제 시장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클리오시럽, 파파제, 타타날정, 토비콤-s, 애니텐션 등이다.
지난 2017년 총 매출액은 1835억9989만원으로, 국내 제약사 판매순위 20위권에 머물러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