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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카를로스 곤(64) 르노 닛산 부활의 신 하루 아침에 몰락… 닛산-르노-미쓰비스 자동차 동맹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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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카를로스 곤(64) 르노 닛산 부활의 신 하루 아침에 몰락… 닛산-르노-미쓰비스 자동차 동맹 휘청

김대호 소장의 인물연구,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민기업 르노를  이끌어온 세계적인 자동차 경영자 카를로스 곤(64)이 추락하고 있다. 카를로스 콘은 르노뿐 아니라 일본 닛산 자동차도 이끌어 왔다. 특히 닛산자동차의 부활을 이끌면소 세계적 스타 경영자로 명성을 날려왔다. 그  신화가 일본 검찰이 전격 체포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대호 소장의 인물연구,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민기업 르노를 이끌어온 세계적인 자동차 경영자 카를로스 곤(64)이 추락하고 있다. 카를로스 콘은 르노뿐 아니라 일본 닛산 자동차도 이끌어 왔다. 특히 닛산자동차의 부활을 이끌면소 세계적 스타 경영자로 명성을 날려왔다. 그 신화가 일본 검찰이 전격 체포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프랑스의 대표적인 기업을 이끌어온 세계적인 경영자 카를로스 곤(64)이 추락하고 있다.

카를로스 콘은 르노뿐 아니라 일본 닛산 자동차도 이끌어 왔다.
특히 닛산자동차의 부활을 이끌면소 세계적 스타 경영자로 명성을 날려왔다.

그 신화가 일본 검찰이 전격 체포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카를로스 곤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혐의는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이다.

유가증권 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쿄지검에 따르면 곤 회장은 2011년~2015년중 모두 99억9800만엔의 보수를 받았으나 금융감독 당국에는 49억8700만엔만 받았다고 허위 보고를 했다는 것이다 .
닛산자동차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곤 회장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여러 중대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브라질 태생인 곤 회장은 프랑스 미셰린 타이어의 견습 사원으로 출발 르노자동차 부사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금으로 부터 19년전인 1999년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경영 위기에 빠진 닛산자동차와 자본 제휴를 하면서 닛산으로 파견한 인물이 바로 카를로스 곤이다.

카를로스 곤은 닛산자동차 종업원의 14%에 해당하는 2만1000여명을 자르면서 회생스토리를 써 나갔다.

르노와 닛산의 자동차 플랫폼 공유로 비용을 대폭 줄이기도 했다.

1400개 계열사를 4개로 줄이면서 코스트 킬러 또는 비용절감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 공로로 2000년에는 닛산자동차 사장이 됐다.

닛산은 카를로스 곤 체제에서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

2005년에는 르노자동차 CEO에도 올랐다.

2016년 닛산자동차가 미쓰비시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미쓰비시자동차의 회장을 맡기도 했다.

르노는 닛산 주식의 43%를 갖고 있다.

닛산은 르노 지분의 15%를 보유하고 있다.

상호 교환 방식이다.

닛산은 2016년에는 미쓰비시자동차 지분 34%를 인수했다.

그로 인해 르노-닛산-미쓰비시의 3각 지분 동맹이 만들어졌다.

카를로스 곤 회장의 검찰체포와 관련하여 프랑스와 일본 정부가 르노·닛산의 전략적 동맹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내놨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21일 공동명의의 성명을 내고 " 프랑스와 일본의 산업협력의 가장 위대한 상징 중의 하나인 르노와 닛산의 동맹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르노그룹의 최대주주는 지분 15.01%를 보유한 프랑스 정부다.

프랑스와 일본 경제장관들이 이처럼 공동성명까지 낸 것은 카를로스 곤 체포이후에도 르노와 닛산 그리고 미쓰비시의 동맹관계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일본 검찰의 카를로스 곤 체포는 카를로스 곤 개인의 일탈일 뿐이라는 것이다.

카를로스 곤은 1954년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올해 65세이다.

어릴 때는 중동의 레바논에서 자랐다.

프랑스의 명문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타이어 회사 미쉐린’에 입사해 35세에 북미 미쉐린 CEO가 되는 등 초고속 승진가도를 달렸다.

42세이던 1996년 르노에 부사장으로 스카우트 됐다.

1999년 일본 닛산자동차가 르노를 인수하면서 카를로스 곤은 닛산의 COO 즉 총괄담당책임자로 취임했다.

카를로스 곤은 경영난을 겪던 닛산을 살려냈다.

카를로스 곤의 닛산 리바이벌 플랜(NRP)은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의 대명사로 주목을 받았다.

르노 카를로스 의사회 의장 겸 CEO 이력 (르노 자동차 작성)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Born in Brazil in March 1954, Carlos Ghosn is a graduate of the Ecole Polytechnique and of Ecole des Mines in Paris. He joined Michelin in 1978 as manager of the Le Puy plant in France. He became Chief Operating Officer of Michelin’s South American activities based in Brazil before being appointed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Michelin North America in 1989.

He joined Renault as Executive Vice President in 1996. In addition to supervising Renault activities in Mercosur, he was responsible for research, automobile engineering and development, manufacturing, powertrain operations, and purchasing.

Carlos Ghosn joined Nissan Motor as Chief Operating Officer in June 1999 and served as CEO from June 2001 until April 2017 when he was succeeded by Hiroto Saikawan. Since 1 April 2017, Carlos Ghosn is Chairman of the Board of Nissan Motor Co., Ltd.

CEO of Renault since May 2005, he was appointed President and CEO of Renault on May 6, 2009, and reappointed in 2013.

Carlos Ghosn was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AVTOVAZ, the Russia’s automotive manufacturer, from 2012 until June 2016. In 2012 he also became Chairman of the Alliance-Rostec Auto BV, the holding company that controls AVTOVAZ.

In December 2016 he was appointed Chairman of the board of Mitsubishi Motors Corp, in which Nissan Motor had taken a 34% stake on 20 October of the same year.

He sits on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ACEA), of which he was President from 2014 to 2015. He is a World Economic Forum Governor,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Advisory Council of Tsinghua University in Beijing, and a member of the Strategic Council of Saint Joseph University in Beirut.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