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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과산화수소·2차전지 등 신성장동력 확보…주가상승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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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과산화수소·2차전지 등 신성장동력 확보…주가상승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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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성장에 의심이 없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연말 상여금 약 100억원, 계절적 비수기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단 계절성을 제외할 경우 주요 사업 성장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분기에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3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연간 최초로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과산화수소(H2O2) 신규 설비 완공으로 내년 한 차례 이익 증가 예상된다.

이번 증설로 국내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9.7만톤에서 12.7만톤으로 3만톤늘어 30% 확대됐다.

내년 1분기 상업가동을 시작하며 증설 첫 해 영업이익 개선효과로 약 150억원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반도체 라인향 과산화수소 출하량이 증가하며 과산화수소만으로 2021년까지 매년 100억원 이상 추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사업으로 2차전지 탄소음극용 바인더를 개발중이라는 지적이다.. 2019년 삼성SDI 소형전지를 시작으로 중대형 전지로 적용 대상 확대되며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는 제품을 단계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이다.
QD(Quantum Dot, 퀀텀닷) 소재의 경우 2018년 삼성전자의 TV 가격 인하정책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삼성전자가 하위 모델에도 QLED를 적용할 계획으로 QD 소재 판매량 증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과산화수소 중심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QD OLED 채택 시 QD 소재의 확대 가능성, 2차전지 소재의 성장성 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