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1주년 심포지엄 개최

공유
0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자바드 파비지 박사(Javad Parvizi)이미지 확대보기
자바드 파비지 박사(Javad Parvizi)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121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보사’를 주제로 지난 1년간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 기반 데이터들이 공유됐으며,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 지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참여 예정과 미국 정형외과학회 이사회 멤버이자 무릎 관절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자바드 파비지 박사(Javad Parvizi)가 연자로 참석해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바드 파비치 박사는 “인보사는 통증 및 증상 관리에 의존적인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대안이자, 새로운 치료 옵션”이라며, “수술 없이 간단한 시술 만으로 장기간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미국 임상의 결과로 인보사는 관절염의 진행을 늦춰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면서 미국 3상 임상이 종료되면 이에 대한 근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인보사는 국내에서 10월 기준 시술건수가 2200건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80개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시술 및 전국적으로는 800개 이상의 유전자치료기관을 확보했다.

해외에서는 홍콩/마카오에 약 170억원, 몽골에 약 100억원, 사우디아리비아 및 UAE에 예상 매출 약 1000억원, 중국 하이난성 23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단일국가 최대의 규모인 일본에 6700억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