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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해외 기자재·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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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해외 기자재·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 수립

발전설비 국산화의 선도적 역할 수행

지난 10일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국산화 개발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지난 10일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국산화 개발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설비 국산화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 앞장선다.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기업 제작 활성화를 위해 '해외 기자재·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기자재·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은 '5대 핵심설비'인 보일러, 터빈, 펌프, 밸브, 제어설비와 '현장 수요가 높은 3대 소모성 기자재 국산화 개발'의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부터 미래 발전시장 동향, 핵심부품 기술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국산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국책과제로 참여해온 한국형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 결과물을 신규 발전소에 적용하고, 정비관리 시스템과 핵심설비 정비절차에서도 국산화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산화 추진 위원회를 운영해 강도 높은 현장 수요조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