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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협회 “전력산업에 '드론' 활용은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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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협회 “전력산업에 '드론' 활용은 필수적”

- 항공우주협회-대한전기협회,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드론 및 전력산업의 기술 발전과 진흥에 기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항공우주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항공우주협회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오중 항공우주협회 상근부회장과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등 양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드론산업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전력 및 드론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할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력산업용 드론 기술·인증 기준 등에 관한 조사연구 △산업화 기술 발전 및 표준 선진화를 위한 공동협력 △기술 및 경영 등에 관한 정보, 자료 교환 및 종합적인 조사 등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드론 및 전력산업 분야 전문지식 및 기술정보 공유, 기술도서 발간 및 정기교류회 실시, 교육훈련 및 세미나 참가, 보유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편의 제공 등 다양한 연구협력 및 정보교류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중 항공우주협회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드론은 방제, 항공촬영, 물류, 측량 등 공공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특히 고품질의 전력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드론과 같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대한 범위의 전력설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드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송배전 점검 및 대체에너지 관리 등에 드론을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항공우주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에게 우수한 인력 및 기술, 정보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새로운 관점에서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업무 교류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