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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43%가 반려동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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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43%가 반려동물 키운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초·중·고교생 가운데 43%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학생복이 초·중·고교생 1561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 중 개와 함께 산다는 학생이 60.5%로 절반을 넘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장점에 대해서는 60.4%가 '정서적 안정'을, 29%는 책임감을, 6.6%는 부가적인 재미요소를 꼽았다.

단점은 금전적 문제(33.2%), 이웃에게 끼치는 악영향(22.4%), 배변 뒷정리 등 번거로움(21.8%)'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 가운데 98.4%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청소년은 그 이유로 부모님 반대(55.7%), 책임감 부족(14.7%)을 꼽았다.

유기동물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74.6%가 ‘호기심으로 키우다 마는 책임감 없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해 키울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1.4%가 ‘품종 등에 상관없이 입양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