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주요 요인은 빠듯한 금융 상황과 재정 부양 효과 감소 등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성장률은 지난 2분기 4.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3.5%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에는 성장률이 1분기 2.5%, 2분기 2.2%. 3분기 1.8%, 4분기에는 1.6%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준이 12월에 올해 네 번째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도 4차례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율도 중국 등과의 관세 전쟁과 임금 인상 등으로 내년 말 2.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