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현지 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페리파크에서 비공개 훈련을 통해 진용의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호주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대표팀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즈베키스탄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구자철의 조기 귀국 등으로 선수 기용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국가 수문장 조현우(대구)가 선발 출전하고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가 원톱에 설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수비에서도 보여줬으면 좋겠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한국팀 상대인 우즈베키스탄도 한국의 훈련이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15분 공개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