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미중무역협상 발언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1.16포인트 내린 7247.87로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100선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팔자에 나섰다. 닷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92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61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62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89%), 건설업(2.42%), 기계(1.92%), 의약품(1.92%) 등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가스업(-1.19%) 보험(-0.89%), 통신업(-0.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과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기관과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에 각각 2.23%, 3.05% 올랐다.
SK와 POSCO 주가도 각각 2.38% 1.98% 뛰었다.
카카오 주가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4.39% 상승했다.
삼성전기 주가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1.78% 올랐다.
LG 2.68%, 기아차 0.68%, 삼성에스디에스 2.98%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모비스 주가는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축소되며 1.29% 내렸다.
한국전력 2.15%, 기업은행 1.00%, 삼성화재 2.27% 등도 내렸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6733만주, 거래대금은 4조576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2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21개 종목은 하락했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