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광석(Fe 62%) 스폿 수입 가격은 지난 16일 CFR 톤당 7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8%(3달러) 하락했다. 11월 급등락이 매주 반복됐다. 그만큼 등락요인이 혼재돼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하락 압력은 커질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철강재 가격 급락이 원인이다. 10~11월 품목에 따라 40달러 내외의 큰 낙폭을 보였다. 연말까지 약세 전망이 우세하다.
원료탄은 강보합 추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23.0달러로 지난주 마감일 대비 3.1% 상승했다. 다만 이번주 초 상승한 이후 변동이 없다. 반면 호주 수출 가격은 220.8달러로 1.0% 하락했다.
원료탄도 철광석과 같이 중국의 수입규제와 감산완화, 공급제한 등이 지지요인으로 지목된다.
앞으로 철강재 가격의 추가 하락이 나타날 경우 원료 가격은 이와 동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