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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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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포스코건설이 총공사비 6000억 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에 진출한다.

19일 포스코건설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50km 떨어진 풀라우 인다 섬에 조성되는 1천3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는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수행하는데 포스코건설이 60%, 미쓰비시상사가 40%의 지분을 가진다.

포스코건설은 설계와 구매조달, 건설 등 EPC 공사를 일괄수행하고, 미쓰비시상사는 주기기인 보일러와 터빈 등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지역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