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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김기영 감독 헌정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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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김기영 감독 헌정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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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1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 '김기영관(ART 1관)'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헌정패를 받은 김기영 감독 장남 김동원 씨가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영화 ‘충녀’ 상영, ▲헌정패 증정 행사, ▲배우 윤여정 시네마톡으로 구성된 이날 김기영관 개관식에는 김기영 감독 가족을 포함한 관객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GV아트하우스의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는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상영관을 헌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에는 CGV아트하우스 서면 ‘임권택관’과 CGV압구정 ‘안성기관’을, 2017년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을 개관했다.

올해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김기영관’을 개관하며,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 6편의 아트포스터와 연대기 등을 전시해 관객들이 그의 영화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 프로젝트는 한국 영화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 헌정관 수익의 일부를 한국독립영화에 후원해 눈길을 끈다. 2016년에는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으로 ‘스틸 플라워’ 박석영 감독, ‘철원기행’ 김대환 감독, ‘우리들’ 윤가은 감독에게, 2017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이름으로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땐뽀걸즈’ 이승문 감독, ‘폭력의 씨앗’ 임태규 감독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