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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반제품 빌릿 ‘500달러 붕괴’…철강 제품 및 원료 하락 압력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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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반제품 빌릿 ‘500달러 붕괴’…철강 제품 및 원료 하락 압력 가중

- 중국 내수 빌릿가격 ‘약보합’…하락 폭 커질 경우 언제든 국제가격 위협 요인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글로벌 빌릿 가격이 추가 하락하며 연중 최저 가격을 경신했다. 동아시아 빌릿 거래가격은 1년만에 톤당 500달러(CFR, 이하 Q235 기준)가 붕괴됐다. 또한, 열연 철근 등 제품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반제품인 빌릿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플래츠는 11월 셋째 주 동아시아 빌릿 가격을 톤당 498~500달러(CFR, 이하 Q235 기준) 수준으로 평가했다. 전주대비 톤당 5달러 추가 하락했다. 상반기 최고가격 577달러와 비교해 톤당 78달러 급락했다.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은 톤당 458달러(FOB)로 전주대비 톤당 2달러 하락했다. 지난주 반등 했던 시세는 재차 하락 전환됐다. 한편, 중국 빌릿 시세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당산지역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3680위안(약 530달러, 17% 증치세 포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천진항 빌릿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20달러(fob) 수준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