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와는 달리 오히래 다주택자의 주택 보유수가 늘었다는 통계가 나온 것.
현재 주택 2채 이상 소유한 인구 수치는 21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채 이상은 166만명, 3채이상 27만명, 4채 이상 7만2천명, 5채 이상은 11만5천명으로 드러났다.
지난 해 집값 상승률 역시 평균 71%를 보였다. 상위 10% 주택가액은 8억1천200만원인데 비해 하위 10% 주택가액은 2,500만원으로 집계, 32,48배의 큰 격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국내 투자사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은 고강도 규제와 금리 상승 기조를 배경으로 하향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NH투자증권 김형근 연구원은 이 같은 의견과 함께 지방→경기→서울 순으로 순차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향한 정책과 연구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부동산 시장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과 실 수요자들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