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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인성교육 지도 제대로 했는지 의심?...인천 15층 아파트 중학생 추락사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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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인성교육 지도 제대로 했는지 의심?...인천 15층 아파트 중학생 추락사 일파만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 13일 중학생을 집단 폭행해 추락후 사망에 이르게 한 A군 등 10대 4명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15층 아파트옥상에서 동급생을 무차별 구타해 사망하게 한 A군 등 4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인천지법은 "이들 4명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분명히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군 등 4명은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군을 집단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B군과 초등학교 동창이거나 수개월 전 지인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경찰에서 A군 등은 “B군이 아버지 외모를 험담한 것에 화가 나 혼내주려고 미리 계획을 세워 옥상으로 유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이건 명백한 살인행위다. 모두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요즘은 중학생이 더 무섭다"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어떻해 교육했는지 의심"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