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이 다시 한번 자연재해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 은행은 최근 팔루, 동갈라 등 술라웨시(Central Sulawesi)주 지역주민 지원을 위해 5억 루피아(약 3800만원)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중부 술라웨시주 동갈라, 팔루, 마무주, 시기 지역에 규모 7.7의 지진 및 쓰나미가 발생해 2000여 명 이상이 사망했다.
부코핀은행은 지난달에도 1대 주주 KB국민은행을 통해 7억 루피아(약 543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지분 22%는 KB국민은행이 소유하고 있다.
부코핀 은행은 지원금 전달 외에도 지진 피해로 인한 현지 건물 및 기반시설 재건축 과정을 담당하는 보사와(Bosawa) 그룹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