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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고령친화산학협력네트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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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고령친화산학협력네트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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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은 지난 12일 경희대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New aging center for senior business)’ 개소를 기념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고령친화산업 및 건강노화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고령친화 산학협력 네트워크(Institute of Geontology, IOG)’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고령친화산업 장애요인 분석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일본 고령친화산업 리더기업인 ㈜파나소닉과 KT, 매일유업 등의 국내기업을 포함 40개의 고령친화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령친화산업 관련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이번 IOG는 대학과 기업 간의 사용 가능한 환경자원, 교육 및 인적자원, 시장 및 재정자원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령친화산학협력 생태계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친고령사업의 선진 국가인 일본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도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쿠도메 요시타케(Kudome Yoshitake) 일본실버산업진흥원 사무국장은 일본실버산업진흥원이 일본 정부에 제시한 고령친화산업 진흥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정책의 방향은 경제적 규제를 완화하고, 사회적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이로유키 사이토(Hiroyuki Saito) ㈜파나소닉 이지후리 동경지사 대표는 파나소닉의 예를 들며 대기업이 고령친화산업으로 진입하게 된 사례를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일본 정부가 로봇과 ICT를 도입해 생산성과 업무효율을 향상을 권장하는 시키는 흐름에 맞춰, AI·ICT·로보틱스 기술을 응용해 고령인구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제 이후에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고령친화산업 관련 총 10개 분야의 4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고령친화산업 발전방향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은 고령친화영양, 융합건강과학 및 고령친화바이오, 고령친화서비스 및 고령친화플랫폼 등의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영선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는 “대학과 기업 간의 사용 가능한 환경자원, 교육 및 인적자원, 시장 및 재정자원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령친화산학협력 생태계의 구축 및 확산의 목적을 갖는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경희대는 지난 9월 친고령특성화 산업의 생태계 확산을 위해 연구중심 연구소와 산학협력중심 연구소의 특징을 결합, ‘고령친화융합과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친화융합과학연구센터’의 플랫폼을 활용해 친고령특성화대학원과 기업간의 파트너십( Public Private Partnership for Healthy Aging and Senior Business, PPP)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연구·현장기반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