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72회에서는 세나(홍수아 분)가 윤정한(강은탁 분)을 셀즈뷰티 인수합병 책임자로 지목해 한가영(이영아 분)을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세나의 꼬임에 넘어간 공장장(김진서 분)과 소액주주들의 반란으로 대표직에서 해임된 한수창(김하균 분)은 허탈해한다.
앞서 방송된 71회 말미에 한가영은 윤정한이 케이(은해성 분)를 통해 보낸 소액주주들의 위임장을 확보했으나 투표결과 50.02%로 근소한 차이로 한수창 해임안이 가결된 바 있다.
이에 세나는 셀즈뷰티 인수합병 책임자로 정한을 지목해 한가영을 회사에서 몰아내려 한다.
한편, 세나가 친딸이 아닌 줄 아는 강제혁은 세나를 끝까지 이용할 결심을 한다. 제혁은 마침내 세나에게 셀즈의 핵심기술을 가져올 것을 지시한다.
YB투자자로 활약하는 윤정한이 세나의 계획대로 셀즈 인수합병책임자를 맡아 한가영이 윤정한에게 계륵이 되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계륵(鷄肋)'의 뜻은 닭의 갈비뼈라는 의미로, 큰 쓸모나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 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홍수아, 강은탁, 이영아가 일과 사랑, 복수를 두고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