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와 S&P500는-0.8%하락했고 나스닥은 -0.9% 하락했다. 보합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지수의 비중이 큰 금융주의 하락으로 다우와 S&P는 하락했다. S&P 금융섹터는 -1.4% 하락했고 은행섹터지수도 -1.7% 하락했다.
한편 애플 주식은 -2.8%로5일 연속 하락했다. 전 고점부터 -20% 이상 하락해서 약세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 성장을 대표하는기술주의 약세 진입에 미국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신호가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의하락은 납품 회사들의 주가 하락에서시작되어 애플의 성장 한계에 대한 의심으로 키워지고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의 샤오미, 오포, 비보 등 경쟁사들의 추격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은 애플의 고가전략으로 총 매출액 속에 가려졌던 수량 측면의 시장 잠식이 애플의 성장에 한계를 가져올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은 포화 단계의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 뮤직, 클라우드등 서비스 산업으로 진환 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이 2014년 14.8%에서 금년 상반기 13.6%로 하락하면서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FAANG의 주가도 혼전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1.5%, 구글은+0.6% 상승했으나 넷플릭스는 -2.6%, 아마존도 -2%로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결국 S&P500 기술주도 -1.3% 하락 마감했다.
뉴욕시장은 유가의 상승과 완화된 소비자물가 CPI가 금리인상 속도를 재고 시킬 수있다는 희망에 상승 출발했으나 정치적 이슈와 IT 기술주 성장 우려에 하락했고 브렉시트 내각 통과로 하락 폭을 줄였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