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에 따르면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 뉴타운'(인천 주안 도시개발 1구역 복합건물 신축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미추홀뉴타운의 1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4개 동, 메디컬센터 1개 동, 그리고 4개 층의 복합쇼핑몰로 구성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공동주택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들어설 예정이다. 별도 1개 동에 마련된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지상 3층~14층 규모로 산부인과, 내과, 치과, 안과 등을 비롯해 건강검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를 건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미추홀 뉴타운 복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의료, 문화, 쇼핑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돼 주거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게다가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직통 역세권'으로 교통 편의성과 의료서비스 접근성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인천 미추홀 뉴타운 복합개발사업과 같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