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때 돈 버는 곳은 은행뿐이라는 얘기를 올해도 보여주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의 11조2000억 원보다 1조2000억 원이 더 번 것이다. 이는 2007년의 13조1000억 원 이후 최고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1분기에 4조4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3조9000억 원, 3분기에는 4조1000억 원을 벌었다.
3분기 순이익은 3분기로는 사상 최대다. 이 가운데 시중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2조5000억 원으로 28.9% 늘어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