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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시즌3' 송종국, 여전한 딸바보 송지아와 하루 2번 통화 기본…박연수, "이혼 가장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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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시즌3' 송종국, 여전한 딸바보 송지아와 하루 2번 통화 기본…박연수, "이혼 가장 후회"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박연수(예명 박잎선), 송종국이 폭풍성장한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과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화요 관찰 예능 '둥지탈출 시즌3'(이하 둥지탈출 3) 31회에서는 배우 박연수, 딸 송지아, 송지욱 남매와 함께 송종국이 화상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송종국은 2006년 배우 박연수와 결혼했으며 지난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송종국은 하루 2번은 기본으로 딸 송지아와 전화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이. 박연수는 "아빠가 아직 지욱이한테는 전화 안 거는 데 지아한테는 자주해요. 옛날부터 그랬다"라고 하자 장영란이 "딸바보"라고 거들었다.

지아는 "아빠와 하루 2~3번 통화한다. 그냥 내일 보자고, 오늘 보자고 그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이 "자주 보나 봐요?"라고 묻자 박연수는 "아빠와의 관계를 위해 제가 가까운 데로 이사가면서 최근 5개월 동안 자주 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아는 "통화 끝날 때 아빠가 '사랑해'라고 말 안하면 다시 전화해서 '왜 사랑해라고 말 안해요?'라고 한다. 빨리 '사랑해'라고 말하라고 하면 아빠가 꼭 해주신다. 그냥 그 말을 꼭 들어야겠어요"라며 아빠바라기 귀요미 송지아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했다.

폭풍성장해 12살이 된 송지아는 5년 전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당시 앞머리를 자른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엄마 박연수가 직접 지아 머리를 잘랐다. 5년 만에 처음 맢머리를 잘랐다는 송지아는 헤어스타일에 만족, 곧바로 셀카 삼매경에 빠져들었고 아빠 송종국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엄마 박연수는 "예전에 안 그러더니 지아가 한창 셀카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상통화에 실패한 지아는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지아 '앞머리 잘랐음'이라는 글과 함께 아빠 송종국에게 전송했다. 송종국은 '완전 이쁜데'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지아에게 전송했다.
영상통화를 못한 지아는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었는데, 사진으로만 봐서 아쉽다"고 털어 놓았다.

"아빠 반응은 어땠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송지아는 "너무 예쁘다고 해주셨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박연수는 가장 후회되는 점이 무엇인지 묻자 "이혼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대답했다.

tvN '둥지탈출 시즌3'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