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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년만의 최대 낙폭 기름값은 꿈쩍도 않네... 산유국 감산 제동 7%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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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년만의 최대 낙폭 기름값은 꿈쩍도 않네... 산유국 감산 제동 7%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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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면서 국제유가가 7% 넘게 폭락하며 3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24달러(7.1%) 떨어진 55.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에 7% 이상 떨어진 것은 2015년 9월 이후 3년여 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5.04달러(7.19%) 내린 65.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의 수급 전망 보고서도 유가 하락세에 불을 지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OPEC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달 OPEC 회원국의 산유량은 하루평균 12만7000 배럴 증가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국제유가는 떨어지는데 기름값은 그대로다" 등 불평을 쏟아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